태안해경, ‘재난안전통신망’ 통합 전환 대비 유관기관 통신 훈련해경,소방,경찰,지자체 포함 군·관 통합대응 공동통신으로 신속한 재난 및 치안 대응 기대[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22일 청사내 상황실에서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도입 추진중인 ‘재난안전통신망’ 통합 전환에 대비해 유관기관간 통신 숙달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훈련은 해경, 소방,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간 통합 ‘재난안전통신망’ 신규 단말기를 이용해 1단계 음성 영상 공동통화, 2단계 문자 영상파일 전송 등 상호통신 운영절차 숙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범운용에 들어간 ‘재난안전통신망’ 통합 구축은 이전에 해경, 소방, 경찰, 지자체 및 군에서 사용하는 통신망이 각각 달라 긴급재난에 따른 상황공유 및 공동대응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 보급된 단말기 하나로 신속한 군·관 합동대응 공동통신이 가능하다. 태안해양경찰서의 경우 현재 상황실, 파출소 및 해경구조대에 신규 단말기가 보급돼 시범운용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경비함정 추가 보급에 이어 내년에는 전면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앞으로 선박화재, 해양오염 등 각종 해양재난은 물론, 해양대테러 및 밀입국 등의 해양범죄 대응에 있어서도 좀 더 신속하고 전면적인 해양종합 치안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통신망’ 통합구축 시범운용에 따른 대내외 통신훈련을 적극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