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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PC방·오락실 등 청소년 이용시설 합동점검 전개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11/03 [15:12]

부산경찰청, PC방·오락실 등 청소년 이용시설 합동점검 전개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11/03 [15:1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주간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오락실·노래연습장·학원 등 청소년 이용시설 12,086개소에 대해 교육청, 지자체 등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학교 전면 등교 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오락실·노래연습장·학원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비로 이번 청소년 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6월 부산경찰청에서 추진한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마스크 착용 등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율이 기존 61%에서 80%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기에, 이번 합동점검 활동 또한 지역사회의 자발적 감염 예방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은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교육청·학교 및 구·군청 담당자 등과 점검단을 편성하여 청소년들이 PC방 등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14:00∼17:00)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 업주 및 이용자인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청소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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