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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수난대비 합동훈련으로 해양안전 전방위 협력체계 강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실시,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모두 참여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06:38]

태안해경, 수난대비 합동훈련으로 해양안전 전방위 협력체계 강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실시,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모두 참여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0/22 [06:38]
▲사진 충남 태안 만리포 인근해상에서 진행된 수난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모습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인근 해상에서 21일 오후 2시 태안해경과 32사단 충절연대 태안대대, 태안해양국립공원공단, 태안어선안전조업국을 비롯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등 민간해양구조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수난대비 민··군 합동 해상훈련이 중부지방해경청(청장 오윤용)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탑승자 다수의 유람선 1척이 암초 충돌로 침수와 함께 선내화재가 발생한 복합적 긴급상황을 상정해, 해경 경비함정 7, 군 연안정 1, 관공선 1척을 비롯, 드론 및 수상오토바이 등 민간 구조장비가 대거 동원된 가운데,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기진압에 초점을 맞춰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합동대응에 중점을 두고 약 2시간 가량 집중 진행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통합방위 차원의 대테러 항만방호 해상훈련에 이어 이번 수난대비 합동 해상훈련을 통해 해양안보와 해양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더욱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난대비 합동훈련은 수상구조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정훈련으로,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되어 오다 이번에 철저한 사전 방역과 관련 수칙 준수 속에 전격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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