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밤중 드론 이용 고층 아파트 입주민들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찍은 4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법(카메라등이용 촬영죄)혐의로 A씨(40대,남), B씨(남) 등 2명을 검거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9월 19일 0시부터 3시경사이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등 두곳의 고층 아파트에서 드론 이용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새벽 3시 5경 드론이 아파트 테라스에 떨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떨어진 드론에서 불법 촬영 영상물 일부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떨어진 드론을 찾으러 왔다가 도주였으나 부산 남부서 여청수사팀에서 추적 검거하였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컴퓨터 등 압수하여 포렌식분석 등 여죄를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