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국회 방문, 20건의 국정과제 제안 -

당진시 이철환 시장이 이번 대선과 관련해 파격적인 시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 박장화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17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진영 의원,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 등 각 정당의 정책위의장을 만나 이번 대선공약과 관련해 총 20건을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 제안했다.

20건의 제안내용을 보면 지방교부세율 상향 조정 등 제도개선 2건과 당진~중국(산둥반도)간 해저터널 건설 등 자체사업 18건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제안은 이 시장 주도로 3개 시·군과 연계해 추진 중인 ‘서해안 스마트 하이웨이 건설’로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태안군, 전북 군산시가 공동 서명하고 서해안권 신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한 20건의 사업이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의회, 사회단체 등과 함께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