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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불법촬영범죄 근절 예방 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9/06 [09:29]

강원경찰청, 불법촬영범죄 근절 예방 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9/06 [09:2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김규현)은 불법 촬영범죄를 근절을 위해 9~10월(2개월)간 불법 카메라 집중 점검과 함께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19년 831건의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자치단체·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 등 공공시설 內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화장실·탈의실과 같은 취약장소에 카메라 설치 흔적(구멍등) 또는 선정적인 낙서가 있는 경우 관리자에게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 주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실제 추진 기간은 경찰서별로 탄력 운영할 예정이며 점검과 더불어 관리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관련 법률과 신고방법 등을 설명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불법 촬영범죄가 발생한 경우 신속·엄정 수사하고 불법 촬영물에 대해서는 피해자 동의를 얻어 삭제 또는 차단을 요청하며 피해자는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도 함께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촬영은 촬영물이 유포되기 전에 삭제 또는 차단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피해 또는 의심사례가 있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를 당부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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