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보건소 ‘임산부 건강교실’ 긍정적 평가 -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임신 25주 이상 관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9월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임신부 700여 명이 참여한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출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행복한 분만, 태교와 임산부 건강관리, 성공적인 모유수유법, 신생아관리 등 건강한 출산을 원하는 임산부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과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미진(당진시 읍내동) 씨는 “대구에서 이사 오고 초산이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또래 엄마들과 정보 공유도하고 사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보건소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9월 현재 엽산제·철분제지원 5,863건, 태아 기형아검사와 임신성 당뇨검사, 풍진 항체검사, 모성검사 등 총 4종에 대한 산전검사 3,054건을 지원했으며, 임산부·영유아 영양 지원, 난임 부부 지원, 신생아·산모 도우미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산부 건강교실은 2004년부터 시작돼, 총 140회 4,200명의 임산부가 수강했으며, 지난해는 40회, 1,200명의 임산부가 수강해 임산부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내외뉴스 강봉조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