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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ROTC 정무포럼 참석해 "안보없이 평화 없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17 [19:20]

박근혜 ROTC 정무포럼 참석해 "안보없이 평화 없어"

김봉화 | 입력 : 2012/09/17 [19:20]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7일 "북한과의 신뢰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17일 오후서울,삼성동 그랜드인터넨탈 호텔에서 열린 ROTC 정무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선 후보는 "1961년 안보가 취약한 시점에서 창설된 ROTC가 지난 50년 동안 17만명의 인재를 육성했다"고 밝히며 전역 후 이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박 대선 후보는 "한반도에는 여전히 우리 국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북핵 문제의 해결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며 "또한 동북아에서는 주변 4강이 군비경쟁을 가속화하고 있고, 주요국들 사이에 역사 및 영토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세계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갈등요소들이 표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포함해서 주변 모두가 글로벌 규범을 토대로 한 단계씩 검증 가능하게 신뢰를 쌓아올리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특히 남북관계는 확고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일관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 모두가 자신의 꿈 이룰 수 있는 행복한 나라 만들고 싶다"고 말한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전제인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행복은 신기루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공의 역사에는 오직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그 역사가 가능했고, 선진국으로 가는 어려운 고비를 넘는 일도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결코 이룰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ROTC 정무포럼에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태환 중앙위의장, 이학재 대통령후보 부실장, 조윤선 대변인, 홍문종 의원, 김성회 前의원, 이안무·임재문 정무포럼 대표의장 등이 함께 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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