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 심훈 상록문화제 한기흥 집행위원장을 만나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9/06 [16:22]

당진시, 심훈 상록문화제 한기흥 집행위원장을 만나다

강봉조 | 입력 : 2012/09/06 [16:22]


사진 =지난해 사진

충남 당진시 은 농촌계몽운동의 선구자인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에 뿌리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종합축제로 승화시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려고 한다” 한기흥 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의 말이다.


올해는 36회를 맞은 심훈 상록문화제는 당진시청 앞 광장과 필경사 등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한 위원장의 말처럼 이번 문화제가 이전의 문화제와 다른 점은 ‘참여’,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주제 역시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다.


“36회를 기념하면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60명의 시민합창단을 모집해 대합창을 준비하고 지역 풍물패를 연합해 360인의 풍물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라는 한 위원장은 “기존에 본무대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를 본무대와 소공연장 2개소로 나눠 운영하면서 소공연장에서는 학생·동호인·예술인들의 발표회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상록수’ 연극 공연, 작은 음악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거운 문화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 청소년 토론대회인 ‘디베이트 대회’와 청소년 스마트폰 영화제, 제1회 심훈 청소년/어린이 문학상,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그날이 오면’ 육필 원고쓰기 등도 준비해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북돋고 온 시민이 함께하는 상록문화제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당진의 모습을 그려본다”며 “늘 푸른 상록수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진시민이 함께 한다면 새롭게 출발하는 당진시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이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