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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젊은세대 소통 강화 "등록금 일자리 대책 세울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03 [18:03]

박근혜,젊은세대 소통 강화 "등록금 일자리 대책 세울 것"

김봉화 | 입력 : 2012/09/03 [18:03]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3일 대학생 취업박람회장을 찾아 학생들의 고충을 듣는 등 젊은층과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지세가 취약한 20~30세대와 본격적으로 스킨십 다지기에 들어 가는 등 젊은층과의 소통에 주력했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3일 한양대에서 열린'잡 페스티벌'행사장에서 대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행사장에 마련된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스 10여 곳을 둘러보며 여러 대학생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대학 졸업 후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 후보는 한 대학생을 만나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게 많지만 등록금 부담 문제, 일자리 문제 그런거 아니겠나. 등록금 부담은 어떻게든 낮추려고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일자리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하고 창업, 벤처라든지 그런 쪽에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펙이 없으면 신청하기도 힘들어서 스펙 없이도 열정과 잠재력만 갖고도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스펙 초월 취업시스템을 구축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층에 일자리 문제를 정책화해 일자리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도전을 했는데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런 청년들이 다시 용기를 갖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학벌과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고등학교만 나와도 뜻을 펼 수 있게 하는 그런 제도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박 후보는 공대생들을 만난 자리에서는"과학이 단순히 과학 따로 정치 따로가 아니라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과학과 모든분야가 융합이 돼야 한다. 과학이 국정운영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따로따로가 아닌 융합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 대통합의 슬로건으로 광폭행보에 나선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젊은층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젊은층의 지지도가 빈약한 상황에서 박근혜 후보는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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