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보건소 전경(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예비부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남동구 15일 임신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부부(예비부부, 사실혼 포함)를 위해 임신 전 필수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 검사 포함)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의뢰서 지참해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 후에는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 입금 계좌 통장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인터넷 공공보건 포털 e보건소의 정보‧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32-453-512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