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타들어가는 에티오피아...지중해는 기록적 폭음과 가뭄

에티오피아의 가뭄, 10년 이상 지속되는 비극
아프가니스탄과 인도의 기후 위기
지중해, 미국 서부, 호주의 기후위기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09:22]

타들어가는 에티오피아...지중해는 기록적 폭음과 가뭄

에티오피아의 가뭄, 10년 이상 지속되는 비극
아프가니스탄과 인도의 기후 위기
지중해, 미국 서부, 호주의 기후위기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07/26 [09:22]

에티오피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10년 이상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작물 수확 실패와 가축 대량 폐사를 초래하면서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10년 이상 지속된 가뭄으로 비극적 상황

 

에티오피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10년 이상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작물 수확 실패와 가축 대량 폐사를 초래하면서 수백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특히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업과 식량 안보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본문이미지

▲ 에디오피아는 10년째 가뭄으로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특히 아프리카는 내전으로 난민들이 많이 발생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이다.    

 

 

에티오피아 정부와 유엔은 북부 고원 지역의 증가하는 기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물 부족, 건조한 목초지, 감소한 수확량 등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 불안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티그라이 지역에서 2년 간의 분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취약하다. 2024년에는 식량 불안정 인구가 급증하여 7월부터 9월까지 최대 1,0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서도 가뭄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에서는 심각한 가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농부들의 자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중해 지역의 남부 이탈리아, 남부 스페인, 몰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도 장기적인 가뭄과 기록적인 고온으로 인해 농업과 생태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과 호주도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호주는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높은 온도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고, 물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뭄은 토양 습도와 지하수 수준을 낮추어 농업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량 불안, 물 부족, 생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는 인구 이동, 경제적 불안정,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와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전략,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업과 식량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문이미지

▲ 파란색이 찐할수록 가뭄이 심한 지역으로 아프리카와 호주등이 가뭄이 심각한 지역이다.    

 

 

아프가니스탄은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경험하고 있으며,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물 부족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에서는 농부들이 심각한 가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해당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중해 지역은 장기적인 가뭄과 기록적인 고온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남부 이탈리아, 남부 스페인, 몰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여러 지역에서는 물 부족으로 인해 농업과 생태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수년 간의 가뭄으로 인해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식량 생산과 에너지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과 호주도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호주는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높은 온도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고, 물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뭄은 토양 습도와 지하수 수준을 낮추어 농업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량 불안, 물 부족, 생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는 인구 이동, 경제적 불안정,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따라서 전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와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전략,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최근 한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맞이하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최대 25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 지역도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폭우로 인해 침수되었으며,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량 불안, 물 부족, 생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는 인구 이동, 경제적 불안정,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