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영국, 유럽 전반에서 좌파 열풍이 부는 이유는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 증가, 청년층의 좌경화,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정치적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 사회적 불안과 이민 문제, 좌파 정당의 조직력 강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득 재분배와 복지 확대를 요구하는 좌파 정당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프랑스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견인한 장뤼크 멜랑숑(72)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수십년간 프랑스 좌파의 간판 역할을 한 급진 사회주의자다.

청년층은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는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라 녹색당 등 생태 사회주의 정당들의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엘리트주의와 부패에 대한 반발심이 커지면서 반엘리트적 메시지를 내세우는 좌파 정당들이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민 문제와 관련된 사회적 불안 증가도 좌파 정당들이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강조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좌파 정당들은 최근 몇 년간 조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지층을 효과적으로 결집시키며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유럽에서 좌파 열풍이 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좌파와 페미니즘, 자유주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 문제, 청년층의 정치적 좌경화,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증가, 정치적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득 재분배와 복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청년층은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고용 상황으로 인해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정책을 지지하는 정당들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치 엘리트주의와 부패에 대한 반발로 이어져 좌파 정당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페미니즘 운동은 성평등을 넘어 사회 전반의 공정성과 정의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토론 참패에서 그나마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은 이러한 자유주의적 변화의 물결이 감지 돼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등이 큰 이슈

▲청년층의 지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정치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심을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바이든 캠페인은 특히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 미디어 활용과 이슈 중심의 메시지로 이들의 지지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