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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자연 속 다섯가지 즐거움! “비인 5경”에서 즐기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5/07 [12:39]

서천군, 자연 속 다섯가지 즐거움! “비인 5경”에서 즐기다!

구남휘 | 입력 : 2015/05/07 [12:39]


비인면, 월명산 풍광과 성북리 오층석탑, 선도리 갯벌체험 등 비인 5경 선정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비인면(면장 장윤용)은 문화관광 주간(5월 1일~14일)을 맞이하여 “자연 속 다섯가지 즐거움!”을 주제로「비인 5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인 5경은 서천군의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비인면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관리하고자, 보물 등 국가 지정 문화재 우선 지정, 주변의 문화 관광 자원이 어우러질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일 것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다.

비인 5경으로는 제1경 “월명산 풍광과 산성밟기 체험”, 제2경 “성북리 오층석탑”, 제3경 “선도리 해안공원과 갯벌 체험”, 제4경 “임벽당 김씨 정원과 은행나무”, 마지막 제5경 “비인해안도로(군도5호선) 낙조”가 선정되었다.

제1경인 월명산은 서해 바다의 거침없는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발 298m의 명산으로, 정상의 산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을 찾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고, 세바퀴 돌면 소원 성취한다는 전설과 함께 매년 4월 경 산성밟기 축제가 개최된다.

제2경인 성북리 오층석탑은 서천군 유일의 보물 문화재로, 보물 제224호로 고려시대에 세워진 백제계 석탑이며, 제3경인 선도리 해안공원은 비인 해수욕장 2.3km 구간이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선도리 쌍도 일원에서는 살아 숨쉬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2009년 12월 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생태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제4경인 임벽당 김씨 정원은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 3대 여류시인으로 손꼽히는 임벽당 김씨(1492~1549)의 작품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되었으며, 인근 남당리 행복마을에 높이 25m, 둘레 8.4m의 수령이 533년된 은행나무가 있어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마지막 제5경인 비인 해안도로(서천군 군도 5호선)는 방풍림으로 심어진 해송과 도로변의 백일홍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도로 어느 곳에서도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 건설교통부 선정 “아름다운 도로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중 “낙조 감상하기 좋은 해안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인면은 앞으로 비인 5경과 서해 금빛열차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리플릿, 안내 표지판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윤용 비인면장은 “비인 5경은 비인면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상징적인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머무는 문화 관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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