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신뢰행정」 현장즉답 운영하는 노박래 서천군수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6일 화양면과 한산면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즉답을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한 현장즉답은 민선6기 서천군 5대 전략 중 하나인 「통하는 신뢰행정」을 위해 마련한 정책동행(同行) 시책 중 하나로 사업현장을 군수가 찾아가, 사업과 관련된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업의 방향설정과 사전 문제점 파악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금번 최초로 운영된 현장즉답은 서천군이 농업군인 만큼 농업정책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FTA대비 및 6차산업화와 3농혁신 등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 등에 초점을 맞추어 금당영농조합법인의 육묘 현대화 현장과 한산모시 향토자원을 활용한 창업보육실 설치 현장을 찾아, 사업대표 및 관련자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를 함께한 사업관계자는 군수가 직접 찾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사업의 추진에 더욱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서천군에서 이런 자리를 더욱 많이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민선6기의 서천군은 소통을 넘어서는 주민참여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금번 운영된 현장즉답 외에도 특정 주제를 갖고 요청만 하면 언제라도 찾아가는 정책토론회와 국민신문고의 시스템을 연계한 온라인 정책토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적극적으로 군민들과 소통을 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갖는다면, 정책 추진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주민참여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천군은 주민참여행정의 일환으로 군민평가단도 병행 운영하여, 군민이 주요업무보고회 등에 참가하여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기회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