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어린이날 기념,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열려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지난 5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서천 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 및 보호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서림국악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박래 군수의 축하메세지 등 기념식을 거쳐, 서천군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마술사의 마술공연, 국악공연, 인형극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모시송편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애견옷 만들기와 과학탐구로 물로켓 만들기, 나무로 곤충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요술풍선, 동자북 모시짜기 등의 체험마당과 강정 만들기 체험, 모시아이스크림, 슬러시, 카레밥 등의 먹거리 마당도 열려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린이날은 세상의 주인공인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날로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내 달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 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표창을 받은 모범 어린이는 ▲도지사표창 황현서(서천초6) ▲군수표창 박하엽(서남초6), 김수(화양초6), 지희정(송림초6), 임소정(장항중앙초6), 이상현(서도초6), 박주영(시초초6), 남승현(장항초6), 김경수(서천초6), 김사랑(서천초6), 강예슬(한산초5), 박하늘(서천초3) 등 총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