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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 수양부모자녀 결연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4/20 [12:06]

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 수양부모자녀 결연

구남휘 | 입력 : 2015/04/20 [12:06]


-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해 7년째 전국에서 온 외지학생 153명과 인연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한산면(면장 최항우) 한울타리 후원회(회장 강성락)는 지난 17일 한산면사무소에서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외지 학생 24명과 수양부모 24명이 결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양부모들이 수양자녀들에게 졸업시까지 정서적 지원과 각종 애로사항 상담 및 해결을 통해 수양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울타리 후원회의 수양부모자녀 결연은 지역의 덕망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수양부모자녀간 결연을 맺어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에서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지역 애향심을 갖게 해줌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내 명문고를 육성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는 명품 교육지원사업이다.

수양자녀인 임강민 학생은 "수양부모님들의 따뜻한 정을 받들어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바른 생활 태도를 기르고, 학업과 기능 연마에 충실해 자랑스러운 충남디자인고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성락 한울타리후원회장은 “지역내 명문고 육성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이번 결연을 맺었다”며 “외지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서천을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타리 후원회는 2009년에 처음 발족하여 올해 7번째로, 총 153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었으며, 군내 문화역사탐방, 수능 합격떡 전달, 명사 초청 강연 등을 실시해 학생은 물론 지역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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