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품질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 건축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정환 도시건축과장과 박종배 지역건축사회장을 비롯해 관내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건축행정시책에 대한 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달라지는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및 수수료 납부체계, 군민체감 신뢰도 향상과 대민건축행정 서비스 개선방안 등 다양한 문제를 협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조정환 도시건축과장은 아름다운 서천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에 노력해 줄 것과 함께 그동안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 및 찾아가는 건축민원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있어 서천지역 건축사회의 헌신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건축허가(신고) 관련 협의사항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가 발생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협조해 주신 서천지역 건축사회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향후 공사감리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건축사들은 군민을 위한 건축행정에는 혼신을 다해 돕겠지만 건축사 업무대행 수수료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정환 도시건축과장은 “앞으로 건축사들과 협력해 신속하고 공정한 건축 민원처리는 물론 건축사와의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상생하는 업무환경을 구축해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