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일! 가족과 함께 숲에서 놀아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한산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4월 11일(토) 오전 9시30부터한산면에 위치한 건지산에서 참가를 희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손잡고 함께 가는 쉼표 같은 교육 여행 “2015 한산가족등반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학부모 의견 수렴과 토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학교가 일방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닌 함께 이끌어 가는 소통하는 배움 공동체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학년 3개조로 편성하였으며 한산초에서 출발을 시작으로 한산모시관을 거쳐 건지산 정상을 지나 학교로 도착하는 산행 중 식물 도감으로 주변 식물을 찾아보고, 곤충 도감으로 주변 곤충을 찾아보며 건지산의 역사를 알아보는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생태 공부도 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또한 점심을 먹은 후 보물찾기도 하며즐거운 시간을 갖았다.

학부모 김수성씨는 “빡빡한 일상 가운데 이번 행사의 슬로건과 같이 쉼표 같은 시간을 가족과, 학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였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힐링여행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