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독립만세운동 재연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 기려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 4,5,6학년 학생 24명은 3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재연되는 제8회 마산새장터 3.1 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 서천 마산새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 2,000여명의 군중이 모여 자주독립을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으로, 서천지방에서 가장 큰 민중봉기로 기록되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그 당시의 모습을 담아 독립선언을 낭독하고 일본 순사와 앞잡이 등이 등장해 낭독을 방해하고 독립운동가를 체포해 호송해 가는 상황을 재연한 후 마산 신장사거리에서 삼일기념탑까지 학생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외치며 행진하는 등 그날의 상황을 재연해 3.1절 의미와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홍 교장은 “마산새장터 3.1운동 재연행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나라 독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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