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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04 [11:31]

인천시,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3/10/04 [11:3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인천시는 4일,시청 중앙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주요 기관장과 각계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아시안게임 폐막 1년 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남북평화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았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분단 60년을 해소하고 남북공존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아시안게임은 북한이 참가하여 남북이 하나되고 아시아의 다양성이 빛나는 평화의 축제로 치러져 인천이 글로벌 경제도시와 평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인천시는 남북관계의 경색 속에서도 남북간 신뢰와 교류협력의 의의를 재확인한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시는 10.4 선언을 인천선언으로 선포하고 2011년부터 매년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1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별 시민 1,004명이 참여하여 평화와 통일에 대해 각 세대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세대공감 평화콘서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0. 4 남북정상선언은 2007년 평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및 서해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등 인천과 직접 관련있는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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