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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 소상공인과 희망을 나누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7/16 [09:51]

당진시,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 소상공인과 희망을 나누다

강봉조 | 입력 : 2012/07/16 [09:51]


충남도 최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충남 당진시가 소상공인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맺었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당진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1억 원씩 총 5억 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0억 원으로 당진시 소재 소상공인을 보증지원 하게 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당진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소상공인진흥원이 추천한 업체로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한도에서 최장 5년 상환으로 대출을 보장받을 수 있어 대출금리가 낮고, 재단보증료가 연 1%로 고정돼 평균 보증료보다 0.2% 저렴해, 당진시 소재 약 300여 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자금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업무협약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은 있으나 일반적 보증수준으로는 보증수혜를 받지 못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라며 “내수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당진의 사례가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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