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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상반기 결산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7/12 [09:44]

당진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상반기 결산

강봉조 | 입력 : 2012/07/12 [09:44]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시민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상반기 추진결과를 11일 밝혔다.


전국 최초 실시한 2011년생 유아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은 2회 접종까지 마친 유아가 모두 280명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1회 접종 시 5만 원이던 접종비가 3만 원으로 인하되는 외부효과가 나타났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모두 210명이 접종받았으나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미 접종자가 많은 것으로 판단돼 별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며, 9월부터는 접종대상자를 60세로 확대 접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57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으로 22,500명이 접종을 받았고, 내년도에는 대상을 55세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본격 추진하는 중앙 정부보다 앞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0~12세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올 상반기에 12,363명이 접종을 받아 2억5500만 원의 지원금이 사용됐으며, 충청남도의 예방접종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당진시는 지난해부터, 서산시와 홍성군은 올해부터 전액 지원하고, 나머지 시·군은 5천 원의 자기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부터 예방접종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자 2011년 출생 유아에게 A형간염 무료접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률 100%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제2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에서 국가필수 예방접종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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