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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인터넷 가전제품 판매 사기 20대 여성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6/10 [11:24]

논산경찰서, 인터넷 가전제품 판매 사기 20대 여성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9/06/10 [11: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전제품을 싼값에 판매한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0일 논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여,22세)를 붙잡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TV,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여 이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 38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대형 포털사이트에 가전제품판매 카페를 개설하였고 일부 카페회원에게는 자신의 돈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해 배송한 후 후기를 남기게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는 “보험에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나오는 전자제품을 싸게 구매해서 피해자들에게 되팔겠다”면서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까지 배송을 기다리면서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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