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칭, 9천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0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9/06/10 [09: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금융감독원을 사칭, 절취.대면편취 방법으로 6회에 걸쳐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해운대 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일당 10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형사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5일부터 같은 달 28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을 절취 및 대면편취 방법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금융감독원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피해자를 속여 마트 물품보관함에 돈을 보관하게 한 후 이를 훔치거나 대면 편취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트 주변 CCTV 분석을 통하여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현금 6040만원, 휴대폰 1대 총 6,0140만원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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