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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무상 공급 중독시켜 구매 유도한 마약사범 16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5/20 [13:14]

필로폰 무상 공급 중독시켜 구매 유도한 마약사범 16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9/05/20 [13:1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마사지 업소 외국인 여성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필로폰을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필로폰을 유통시킨 A씨(40세) 등 4명과 투약자 12명 등 총 16명을 검거 그 중 9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64g(1회 0.03g 투약 기준, 약 2,133명 동시 투약)과 흡입 기구 등 범행 도구 32점을 압수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40세) 등은 지난 해 10월경부터 같은 해 12월경 사이 외국인 전용 클럽에 출입하는 마사지 업소와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같은 국적 외국인을 판매책으로 끌어 들여 유통을 하거나, 처음에는 무상으로 필로폰을 제공한 후 중독된 이들로부터 계속적으로 구입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외국인 전용클럽 등에서 마약을 유통시키거나 투약한 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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