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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매장 차려놓고 관광객 상대 중국산 짝퉁 명품 판매한 업자 14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5/16 [12:44]

비밀매장 차려놓고 관광객 상대 중국산 짝퉁 명품 판매한 업자 14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9/05/16 [12:4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관광가이드와 결탁해 비밀매장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중국산 짝퉁 제품을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판매한 40대 업자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판매업자 A씨(남,45세) 등 14명을 검거 형사입건 하였다고 밝혔다.

판매업자 A씨는 올해 2월부터 올해 5월 초순까지 부산의 OO시장에서 가방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2층 비밀 매장에 은밀히 데려가 중국산 짝퉁을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짝퉁 판매업자 B(60세,남)씨는 일반 건물 2층에 비밀매장을 차려놓고 매장 출입문 위에는 CCTV를 설치한 후 관광가이드가 데려온 일본인 관광객을 2층 비밀매장으로 데려가 짝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일본인 관광객을 데려온 관광가이드에게는 판매액의 10%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비밀 매장 입구에 일본어로 ‘스마트폰 충전서비스를 해드립니다’등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법 단속을 통해 OO시장 내 짝퉁 판매처 14곳에서 루이비통, 프라다, 겐조 , 가방, 벨트, 의류 등 짝퉁 제품 총 1,118점 시가 4억 9천만원 상당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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