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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배달 왔다가 강도 행각 40대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4/01 [15:46]

춘천경찰서, 배달 왔다가 강도 행각 40대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9/04/01 [15:4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문 앞 우유배달 주머니에 보관된 열쇠 이용 주택에 침입하여 현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피의자 A씨(41세, 남, 서울)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3월 26일 오후 3시 13경 춘천시 효자동 소재 한 주택에 침입하여 혼자 있는 피해자(여,25세)를 넘어뜨린 후 옷으로 입을 틀어막고 “돈을 내놔라. 신고하면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겁을 주어 현금 5만원을 빼앗고 상해를 가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주택가 대문 앞에 있는 우유배달 주머니를 흔들어 열쇠가 들어 있으면 빈집으로 알고 침입하였으나, 사람이 있자 강도로 돌변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서울에 있는 보일러와 수도배관 자재를 판매하는 업소 종업원으로 매주 화요일 춘천지역의 철물점에서 주문한 자재를 배달 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택가 출입자 및 통행차량 등을 확인, 서울에서 A씨를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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