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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올해?주요 업무계획 시민의견 반영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1/28 [15:21]

부산경찰청, 올해?주요 업무계획 시민의견 반영

정해성 | 입력 : 2019/01/28 [15:2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8일 오전 경찰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추진과제들로 구성된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은 ‘①주민을 안전하게 ②사회를 정의롭게 ③ 현장을 활력있게’의 3대 정책목표에 맞게 26대 핵심과제, 122개 세부 추진과제로 수립되었다.

부산경찰은 주요 치안정책 수립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 3.(월) ~ 12. 24.(월), 16일간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민사회단체 및 경찰 관련학과 교수?학생 274명>, <경찰협력단체원 750명>, <지역 주민 1,897명> 등 총 2,921명을 대상으로 ‘2019년 부산경찰 정책방향 시민의 소리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2019년 부산경찰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치안활동으로 범죄예방(24.9%) 분야에 시민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폭력(32.5%)을 가장 불안하게 느꼈고, 성범죄(17.6%), 청소년 범죄(17.3%)가 뒤를 이었다.②응답자별로는 남성은 ‘폭력(36.3%)’이 가장 불안하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성범죄(31.6%)’에 대한 불안감을 1순위로 꼽았다.

범죄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치안활동으로는 범인검거 등 범죄엄정대응(4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순찰강화(27.0%), CCTV 설치(9.5%), 공·폐가 등 지역환경개선(9.5%), 청소년 선도활동(5.1%) 순으로 나타났다.

법질서, ① 법질서 위반에 대해 가장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범법행위에 대한 거리낌 없는 의식(48.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불법 주?정차(25.5%), 쓰레기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위반(21.9%)이 뒤를 이었다.② 법질서 확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는 범법행위 단속강화(47.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통 안전, ① 부산 교통문화의 문제점으로는 음주운전(37.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주정차위반(16.5%), 방향지시등 미점등(14.9%), 보행자 무단횡단(10.6%) 순으로 꼽았다. ② 부산의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경찰이 해야 할 활동으로는 단속(64.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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