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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광역시의회 여성 상대 범죄예방 간담회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1/25 [14:26]

부산경찰청-부산광역시의회 여성 상대 범죄예방 간담회

정해성 | 입력 : 2019/01/25 [14:2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5일 오전 11시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여성의원 9명과 이용표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對여성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경찰은 관련 대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작년 한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젠더이슈가 올해에도 여전히 치안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對여성범죄인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등에 관한 경찰 및 유관기관의 대응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경찰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단순?폭행?괴롭힘의 경우에도 피해자의 처벌의사를 명확히 확인한 후 처리하고, 현장종결 사건은 담당수사관이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등 면밀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 합동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 강화 ?성범죄 ‘신상정보등록대상자’ 관리체계 정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및 통합솔루션팀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운영 등 대?내외 역량 결집을 약속했다.

박인영시의장은 “최근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하며, “의회차원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용표 청장은 “향후 종합?체계적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담당 부서의 인원 확충과 역할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하여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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