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명품시계 및 다이아 반지 등 수천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피의자 A씨(28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8월 22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경 사이 같은 수법으로 17회에 걸쳐 도합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심야 시간대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영상자료를 분석 지난 15일 전주 완산구 소재 한 노상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