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과속 질주 렌트카 잡고 보니 20대 무면허 운전자
정해성 | 입력 : 2019/01/15 [17:1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고속도로에서 약 150km/h 과속 질주하던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순찰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15일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K씨(남,25세)를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월 15일 고속도로에서 과속 주행으로 순찰차량이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터널 내 구간에서 앞서 진행하던 화물차량의 속도가 떨어지자 진로를 변경한 후 다시 과속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대전에서 렌트카를 빌려 강원도에 놀러가던 중 고속도로에 순찰차가 운행하고 있는 것을 보았으나, 법규위반을 단속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운전자 K씨는 지난 해 9월 15일 대전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가 되었음에도 운전하다 적발되어, 같은 해 12월 24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순찰차를 활용 주행하면서 영상단속을 통해 지난 해 약 3,283건의 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암행순찰차 3대를 집중 배치하여 과속.난폭운전* 차량은 고속도로 운행 시, “어디서든 불법행위가 단속되고 있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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