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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물때 놓쳐 하섬에 고립된 50대 여성 등 2명 구조

정해성 | 기사입력 2018/12/22 [15:24]

부안해경, 물때 놓쳐 하섬에 고립된 50대 여성 등 2명 구조

정해성 | 입력 : 2018/12/22 [15: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관광차 변산의 한 하섬에 입도한 50대 여성 등 2명이 물때를 놓쳐 고립되었다가 부안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안해경은, 22일 오전 11시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에 고립된 박모씨(여, 57세, 경북 영양거주)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 2명은 변산 하섬에 입도하였으나,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변산파출소 경찰관 및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고립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한편, 구조된 1명이 바닷물에 옷이 젖어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고립자 발생율이 매우 높다”며 “관광 등의 목적으로 입도하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파악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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