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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림 가꾸기 사업에 32억 투입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2/10 [12:59]

보령시, 산림 가꾸기 사업에 32억 투입

안상규 | 입력 : 2012/02/10 [12:59]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가치있는 숲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질적 개선을 위한 ‘2012년 산림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억9300만원을 투입해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경제림 85ha와 생활주변 경관조성 조림 18ha를 조성하고, 17억1200만원을 투입해 1894ha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도심지역 공원화 사업으로 2012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현충탑주변 공원조성’을 비롯해 8건의 명품 도시경관 조성 11억3600만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2014년까지 108억원이 투입되는 무궁화테마도시 조성사업은 사업예정지에 악취 등 문제점이 있어 폐광지역 낙후 극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성주면 성주리 소재 별빛마을과 연계 추진할 방침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해 양봉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꿀벌 생태계 육성을 위한 밀원수종 조림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산림녹화에만 치중됐던 조림사업을 가치있는 목재생산을 위한 조림사업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년 경제림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에도 녹색공간을 확충해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에 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 흡수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는 등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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