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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 오히려 소득 줄어.."

정치부 | 기사입력 2018/10/12 [17:33]

유성엽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 오히려 소득 줄어.."

정치부 | 입력 : 2018/10/12 [17:3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2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인위적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대규모 재정지출을 요구하고 결국 세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가처분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소비도 감소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상임고문 횡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는 고용과 투자의 부진을 초래하며 결국 경기는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고 고용지표가 추락하고 영세업자 폐업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재부는 지난 4일, 각 부처에 2개월짜리 단기알바 채용하라고 지시하며 코레일 1000명, 공항공사 900명 등 갑자기 채용공고가 넘치고 있으며 고용지표 늘리겠다는 꼼수임에도 기재부는 뻔뻔하게 고용이 좋지 않으니 공공기관 활용이 당연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오늘 고용지표가 조금 나아지게 나오면 일자리 상황이 좋아졌다고 할 것인지, 2개월 알바가 대통령이 말하는 좋은 일자리인가. 정말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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