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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안권 "동북아의 경제수도로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02 [20:48]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안권 "동북아의 경제수도로 육성"

편집부 | 입력 : 2018/04/02 [20:48]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산업을 다시 일으켜 경북 동해안 지역을 동북아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발전 방안을 밝혔다.?


2일, 남 예비후보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은 과거 경북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철강산업이 어려워지면서 발전 동력을 잃었다.”며 구체적인 발전 구상을 전했다.?


우선, 동해안권의 중심지역인 ▶포항에는 지방자치법 규정을 고쳐 온전한 형태의 「제2경북청사」 건립 및 ‘문화부지사’를 신설하고, 포항-구미간 광역철도망 건설로 ‘쌍끌이 경제권’ 구축과 함께 스마트제철소 프로젝트, 첨단철강소재연구소 건립 등과 방사과속기 활용한 암전문병원 및 암전문 의과대학 건립으로 철강산업 부흥과 더불어 첨단기술 집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의 문화수도 ▶경주에는 「경북문화재단」과 관광연수원을 건립하고, 경주신라권 중심의 경북 역사로드 개발과 함께 산업과 관련해 찬환경 차세대 차관련 부품기업 단지, 원전해체연구소 등 원자력관련 시설 유치를 내세웠다.?


▶영덕은 「세계바다이야기문학관」 건립, 노후 항만시설 현대화 및 어족자원 확보 통한 어업 활성화 도모 ▶울진은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 후포~울릉 간 정기여객선 취항 따른 관광활성화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며 ▶울릉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울릉·독도 탐방사업 및 홈스테이 지원, 자율주행차량 개발 및 실증 특화단지 건설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동해안지역에 세계적인 해양 리조트 시설을 만들어 한국의 니스, 모나코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한류페스티벌 개최 시 해안 일부를 통째로 개방,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기는 ‘Youth Beach’로 만들 방안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미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와 협력할 것을 합의한 상태”라고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포항과 경주 등 경북의 지진피해를 대비해 활성단층 연구 조기 완료와 지진대비 항구적 대피 및 거주시설 건립 계획도 밝히며 “발전 지역은 견인차 역할하고, 낙후지역은 특별 관심과 지원으로 어느 곳도 소외됨 없이 균형발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것이 제가 그리는 ‘하나 된 경북’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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