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지금을 놓치면 지방선거 때까지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시기를 놓치는 것"이라면고 말하며 정부,여당에 '여야정 정책회의'를 제안했다.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조배숙 대표기 모두 발언을 하고?있다.
조 대표는 이날?"문재인 대통령을 향해?'부위정경'(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이라는 사자성어를 드리고 싶다"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다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설 연휴 하루 전 GM 군산공장이 문을 닫기로 했고 어제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 철강에 53%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설명하며 경제적으로 악영향이 올 수 있는 만큼 여야정 정책회의를 통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너무 급한 최저임금 상승에 소상공인 열 중 아홉은 사람을 줄였고, 중소기업도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밝히며 "이 어려움이 경제 구조조정을 위한 것인지,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침체인지 문 대통령에 묻는다"면서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naewaynews.com)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