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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러시아 방문 마치고 귀국.."한-러 경제분야 협력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18 [16:56]

추미애 러시아 방문 마치고 귀국.."한-러 경제분야 협력할 것"

편집부 | 입력 : 2017/12/18 [16:5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여야 의원단이 6박8일 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추미애 대표가 러시아 방문에 대한 과정을 간략히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방러기간 중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고, 러시아 측으로부터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만나 강력한 대북제재 동참을 요청했고, 북한이 대화와 개방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 대표는 한러 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발맞춰, 블로딘 하원의장은 물론, 예피파노바 하원 부의장, 트루트네프 부총리,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긴밀한 교류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자격 출전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 추미애 대표와 의원단은 이범진 초대 주(駐)러시아 한국 공사 순국 추모비를 방문해 이 공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현대자동차 현지공장 방문을 통해 한러 간 경제협력 사례를 점검하는 등 경제 분야에도 행보를 이어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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