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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러시아 하원 정보정책기술위원회 대표단 예방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08 [21:55]

추미애,러시아 하원 정보정책기술위원회 대표단 예방

편집부 | 입력 : 2017/12/08 [21:5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레오니드 레빈(Leonid LEVIN) 러시아 정보정책기술위원장과 대표단을 예방하고 "올해는 양국에 굉장히 의미 있는 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히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추 대표는 "러시아는?정상회담을 포함해서 고위인사 교류가 8회, 의회 주요인사들의 교류도 3회 이루어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양국의 교류 협력이 활발한 해"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11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블로딘 하원의장, 트루트네프 부총리를 비롯해서 주요 인사와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의회 차원의 협력도 튼튼하게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러시아 하원 정보정책기술위원회 대표단이 추미애 대표를 예방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추 대표는 "제가 러시아로 방문하기 전에 대표단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오늘 방문이 더욱 뜻 깊다"고 전하며 "한-러 간의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가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소개했다.또한 "양국 간 교역은 올 상반기에 49% 증가했으며 인적교류도 사상최대인 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력의 단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것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있으며 지난 9월 두 정상 간에 회담에서도 신북방정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고, 러시아에 대한 강한 협력의지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은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될 수 있으며 다시 시작되고 있는 북한 도발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해왔던 그간의 노력을?무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슬루츠키 하원 외교위원장님께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역내 대립에 불을 붙이는 무책임한 행보”라고 비판한 바 있으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많이 확대된다면 양국에 주는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경색된 분위기도 완화해주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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