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레오니드 레빈(Leonid LEVIN) 러시아 정보정책기술위원장과 대표단을 예방하고 "올해는 양국에 굉장히 의미 있는 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히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추 대표는 "러시아는?정상회담을 포함해서 고위인사 교류가 8회, 의회 주요인사들의 교류도 3회 이루어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양국의 교류 협력이 활발한 해"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11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블로딘 하원의장, 트루트네프 부총리를 비롯해서 주요 인사와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의회 차원의 협력도 튼튼하게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추 대표는 "제가 러시아로 방문하기 전에 대표단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오늘 방문이 더욱 뜻 깊다"고 전하며 "한-러 간의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가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소개했다.또한 "양국 간 교역은 올 상반기에 49% 증가했으며 인적교류도 사상최대인 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력의 단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것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있으며 지난 9월 두 정상 간에 회담에서도 신북방정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고, 러시아에 대한 강한 협력의지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은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될 수 있으며 다시 시작되고 있는 북한 도발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해왔던 그간의 노력을?무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슬루츠키 하원 외교위원장님께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역내 대립에 불을 붙이는 무책임한 행보”라고 비판한 바 있으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많이 확대된다면 양국에 주는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경색된 분위기도 완화해주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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