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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장한 디자인 골동품 DDP에 기증하세요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할 소장품 기증 캠페인

황영식 | 기사입력 2011/09/15 [13:43]

내가 소장한 디자인 골동품 DDP에 기증하세요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할 소장품 기증 캠페인

황영식 | 입력 : 2011/09/15 [13:43]

▲2013년 4월까지 시민 누구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수시로 참여 가능

2012년 완공 예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디자인 박물관(2013년 4월 개관 예정)이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디자인 골동품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2013년 4월까지 시민 누구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수시로 참여 가능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 TV 등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품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2013년 4월까지 시민 누구나 수시로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디자인 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와 서울시 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나의 소장품을 세계적인 보물로 캠페인을 통해 가능하다.

기증 접수 후 디자인재단의 작품수집실무위원회와 작품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증품의 가치 평가를 거쳐 수증이 최종 결정된다.

▲박물관 개관되면 기증자 명의로 전시하고 아트월에 이름 새겨 영원히 기록

서울시는 기증품을 기증자의 명의로 DDP 디자인박물관’에 전시하고 DDP내에 있는 둘레길 메모리 아트월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역사적으로 명예로운 기록을 영원히 남길 계획이다.

또한 기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비 등 제비용의 실비 지급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 증정, 주요 행사시 우선 초청받는 혜택이 주어지며 기증품 특별도록을 발간해 기증을 기념한다.

▲현재, 1920년대 의상 60년 된 영어사전 해방이후 복권 등 1,300여점 기증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시민 소장품 기증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1920년대의 의상, 국내 출시한 세계최초의 카메라 MP3 플레이어, 국내 초기의 공중전화카드, 해방이후 복권, 각종 기념 승차권 등 총 1,300 여점의 가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골동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 장지훈 씨는 지난 8월, 10여 년간 수집해온 전자계산기를 기증 해왔다. 1970년대 이후로 제작된 국내외의 다양한 계산기 300여 점의 전시권리 일체를 기증하면서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수집품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랐다.

또한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의 직원은 시아버지가 사용했던 영어 단어숙어연구사전(1955년 발간)을 기증했으며, 기증을 통해 DDP 디자인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한부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시, 전직원, 자치구직원 등 대상으로‘1인 1점 이상 목표로 적극 발굴 나서

이처럼 DDP 디자인 박물관은 시민들과 서울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기증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디자인 제품으로 다채롭게 채워지고 있다.

기증대상 품목은 근대 신문,책자 등 우리나라 최초의 제품 생활방식 변화와 유행을 선도했던 카메라, 재봉틀, 의상, 각종 잡화를 포함한 생활용품 TV, 라디오, 세탁기, 냉장고, MP3플레이어 등 가전제품 1988년 서울올림픽과 같은 각종 행사관련 입장권, 포스터 등 사회변화를 이끈 제품’ 등이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기증자에게는 시민의 손으로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기쁨과 자부심을, DDP에는 시민의 적극적 지지와 후원, 참여를 통해 소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소장품을 세계적인 보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 골동품 기증 캠페인 나의 소장품을 세계적인 보물로’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ddpdonation@seouldesign.or.kr / ejpark11@seoul.go.kr)

황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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