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망중소기업 24개와 매출의 탑 19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경제관련 단체장, 기업대표 및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매출의 탑’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망중소기업은 24개 기업, 매출의 탑은 19개 기업, 매출유공 근로자 20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다우리기술, 밀텍(주), 세형, 앤스코(주), 와이즈플래닛(주), 윤슬, (주)마루이엔지, (주)비티진, (주)씨피나인, (주)엠투엠코리아, (주)오믹시스, (주)유나, (주)이노윌, (주)일성테크, (주)제이오텍, (주)지티사이언, (주)토핀스, (주)풍림, (주)한국미디어정보기술, (주)한나노텍, (주)한신정보기술, (주)해빛에너지, 티앤아이(주), 한국니들베어링 등 24개 기업이다.

또 매출의 탑 기업은 8천억원 탑에 (주)한국인삼공사, 5천억원 탑에 (주)충남도시가스, 3천억원 탑에 (주)케이티씨에스, 2천억원 탑에 (주)실리콘웍스, 이엘케이(주), 1천억원 탑에 (주)아이디스, 한올바이오파마(주), 7백억원 탑에 (주)디와이메탈웍스, 6백억원 탑에 (주)라이온켐텍, 5백억원 탑에 안전공업(주), 4백억원 탑에 리켐(주), 3백억원 탑에 (주)인텍플러스, (주)뉴로스, 2백억원 탑에 (주)재현건설산업, 케이맥(주), 레이트론(주), 1백억원 탑에 (주)한빛레이저,(주) 위드텍, (주)디엠티 등 19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융자시 각각 3.0%와 1.0%의 이자차액을 시가 지원해 준다.

또 TJ 마트 우선입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박람회 우선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시책 업체 선정시 우대,‘대전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른 세무조사 면제,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유망중소기업’선정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지역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향토기업을 발굴 선정해 육성코자 지난 1998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매출의 탑 기업’선정은 지역의 적극적인 생산 활동으로 연매출 1백억 원 이상 달성한 향토기업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매년 추진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인증과 매출의 탑 시상제도는 기업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줌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유망 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수상기업 및 근로자 표창대상자를‘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각 추진해오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통합 추진해 많은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중소기업인의 축제의 장’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앞으로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갖춘 향토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