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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경기,시흥시 관곡지 연꽃 활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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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경기,시흥시 관곡지 연꽃 활짝

조하나 | 기사입력 2011/07/31 [10:07]

'그곳에 가면...'경기,시흥시 관곡지 연꽃 활짝

조하나 | 입력 : 2011/07/31 [10:07]


푸른 연잎이 바람에 출렁일때 마다 숨겨진 붉은 연꽃이 수줍은 듯 나타나 숨겨진 속살을 살포시 내어 주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먹구름과 내리는 소나기 사이로 붉은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경기,시흥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의 드넓은 연꽃 군락지는 피어나는 연꽃의 향으로 가득했다.미처 휴가를 가지 못했거나 휴일을 맞아 일찍 나온 시민들은 삼삼 오오 모여 큰 연잎에 구르는 빗물과 뽀족히 솟아 오른 연 봉우리에 심취해 있었다.

경기,시흥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관곡지에 붉은 연꽃이 피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관곡지는 우리나라 연꽃의 역사가 처음으로 시작되는 역사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관곡지에 최초로 연꽃이 피기 시작한 것은 세조때 조성된 것으로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최초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들여와 최초로 이곳에 심어 전국에 연꽃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시흥시는 이곳을 향토유적(제8호)로 지정하고 연꽃테마단지를 조성하고 관리하게 되었다.10만평의 드넓은 관곡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드넓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관곡지는 맑은날 보다는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더 환상적인 풍경을 전해준다.비바람에 날리는 연꽃 잎들의 부디낌 소리와 한바탕 불어오는 바람에 연잎이 파도를 탈 때는 순간 몽환적인 정경이 몰려 든다.

찌든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의 휴식이 필요할 때 부담없이 찾기에 적당한 곳이기도 하다.근처 물왕저수지와 먹거리 타운이 잘 형성돼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다./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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