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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생아 수술후원금 사기, 피해자 가족에게 후원금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2/02 [13:32]

베트남 신생아 수술후원금 사기, 피해자 가족에게 후원금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6/12/02 [13:32]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불법체류 베트남 부부의 신생아 심장질환 수술비를 대납했다는 말에 속아 수술후원금 등 3천9백만원을 편취 당하여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부부·아동에게 KBS방송국·부산경찰청 주선으로 KDB(산업은행)의 공익재단인 사회공헌단에서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하여, 12월 2일(금) 10:00전달식을 부산경찰청에서 개최했다.
편취당한 금액은 수술후원금을 포함하여 지인에게 빌린 돈이며, 베트남인 부부가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자신의 아이를 위해 모인 성금을 사기 당해 모두 빼앗겼다는 보도가 지난 24일 나간 뒤 국내 시중은행인 KDB의 회장(이동걸)이 보도를 접하고 산하 재단을 통하여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후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2012년 KBS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은 누엔호양 김치 양과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에 처한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고,그 후 전국 각지에서 성금 2700여만원이 답지했고, 후원을 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병원비 370여만원을 제외한 후원금을 가족에게 전달했으나, 한국말을 못하는 부부에게 통역을 해주겠다며 접근한 베트남 출신 귀화여성 38세 홍모씨 부부가 자신들이 아이 병원비 3,000만원을 대신 냈다고 속여, 부부에게서 모두 3,900만원을 가로챘다.
이 때문에 부부는 천만 원이 넘는 빚까지 내며 돈을 갚았고, 이후 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었다.?산업은행 측은 베트남 부부의 딱한 사연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뒤 지원하기로 확정하여 조치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은 “베트남인 우엔히흥 부부를 자체 추진하고 있는 ’사각지대 지원‘ 대상 1호로 선정했다”고 밝혀왔다.
피해자 가족은 후원금 및 피의자가 일부 변제한 돈(842만원)으로 빚을 정리할 수 있어 좋다는 말과 함께 후원행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에서는 가족에게 포돌이·포순이 인형 및 시계 등 기념품을 전달하여 격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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