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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부산시지부, 경술국치 계기 나라사랑 다짐행사 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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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부산시지부, 경술국치 계기 나라사랑 다짐행사 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29 [15:47]

광복회 부산시지부, 경술국치 계기 나라사랑 다짐행사 열어

편집부 | 입력 : 2016/08/29 [15:47]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안경하)는 29일 오전 11시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에서 경술국치일을 추념하는 나라사랑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경술국치일은 지난 1910년 8월 29일, 106년 전에 대한제국의 한반도가 치욕적인 한일병합조약으로 주권을 빼앗긴 아픈 역사로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홍범 부산지방보훈청장, 생존애국지사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신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광복회부산지부장의 개식사, 주요내빈들의 추념사, 만세삼창과 더불어 찬죽먹기 행사로 진행됐다.
2011년부터 올해로 6년째 전국 규모 각 시도지부단위로 치르고 있으며, 찬 음식을 먹으면서 비참했던 일제식민지배를 오래도록 잊지말자는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8월 30일에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며, 부산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술국치일을 기해 시민 국기달기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더불어 안경하 광복회 부산지부장은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건국절 제정 논란으로 국론이 분열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행정기관과 일선학교에서 국치일 조기게양을 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일”이라 말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경술국치와 같은 뼈아픈 우리역사를 바로 가르치려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한ㆍ일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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