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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포용적 시장경제와 새누리당의 진로'토크 콘서트 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13 [17:46]

與,'포용적 시장경제와 새누리당의 진로'토크 콘서트 열어..

편집부 | 입력 : 2016/07/13 [17:4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포용적 시장경제와 새누리당의 진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열띤 토론에 나섰다.1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리는 이 토크콘서트에선 자유주의 성향 사회평론가 겸 작가 복거일씨가 발제를 맡고, 임윤선 혁신비상대책위원이 사회로 시작됐다.
이날 복거일 작가는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에서 부진한 것은 정체성을 망각했기 때문"이라며"경제 민주화는근본적으로 마르크스주의 세계관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인 오정근 비대위원(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과 동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인 민세진 비대위원, 현 여의도연구원장이자 김종석 의원(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과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출신 전희경 의원 등 당내 인사가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민간 경제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오정근 비대위원은 토크콘서트 개최 취지와 관련 "한국 경제는 이미 2012년부터 '잃어버린 20년'의 표현되는 일본형 장기 저성장기에 진입했다"며 "그러나 한국 정치지형은 인기영합적 중도좌파로 경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야권은 '공정성장론' '경제민주화' '포용적 성장론' 등을 혼용하며 법인세 및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복지재정 확대, 고용할당제도, 최저임금 인상과 임금상한제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여권인 새누리당이 '포용적 시장경제'로 맞서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축사에서"민생,일자리,미래,청년특위를 만들었지만 기본적으로 기지를 다지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날 포용적 토크 콘서트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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