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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배원 살해 용의자는 동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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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배원 살해 용의자는 동료..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12 [16:56]

인천 집배원 살해 용의자는 동료..

김봉화 | 입력 : 2011/03/12 [16:56]


지난 2일 발생한 인천 남동우체국 집배원 살해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사건 발생 10일만인 12일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집배원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부평구 삼산동 한 찜질방에서 이 사건의 피의자로 숨진 김씨의 동료 집배원 윤모씨(43)를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윤씨를 남동결찰서로 압송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숨진 집배원 김씨의 돈 4000천 만원을 윤씨가 빌린 정황을 포착하고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윤씨가 범행 사실을 시인 했으며 변제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김씨가 빚독촉을 하자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숨진 김씨와 윤씨는 3년여 동안 한 우체국에 근무하는 등 친분이 돈독했던 것으로 들어 났으며 피의자 윤씨는 숨진 김씨와 형제처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경찰은 과로사에 무게를 두었지만 5일 국과수 부검에서 둔기로 수차례 맞은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숨진 김씨가 발견된 아파트 폐쇄회로티브이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를 쓴 피의자가 장시간 숨진 김씨를 따라다닌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자 피의자 윤씨는 지난 10일부터 우체국을 무단으로 결근하며 지방으로 피신해 다닌 것으로 알려졌고 피의자 윤씨가 11일 밤 인천에 도착하자 수사관을 급파해 이날 윤씨를 검거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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