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정기총회 갖고 종합우승 다짐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체육회가 24일 고대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68회 충남도민체전의 종합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시 체육회는 회장기 대회와 선수 선발전을 일찍 개최해 기량이 높은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기량 있는 선수들이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기종목별 경쟁 시?군 팀의 전력 분석과 정보수집으로 경기별 대비책을 강구하는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에 대한 건강관리와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제공 등 선수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 체육회는 올해 사업보고를 통해 제59회 전국여름철배드민턴 대회와 프로스포츠 초청경기를 각각 오는 6월과 8월 잇달아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14종목,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가맹단체별 시장기 대회도 오는 4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개최하고, 검도, 테니스, 야구, 볼링, 게이트볼, 배구 등 협회장기 6개 대회도 9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해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반드시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 도시 당진의 위상을 높이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체육 관련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배드민턴협회 전용구장 유치에 성공한 당진시는 올해부터 고대면 종합운동장 일원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우선 기존 19만8566㎡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27만1060㎡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과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