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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 자금조달 계획 승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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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 자금조달 계획 승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6 [19:57]

산은,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 자금조달 계획 승인

편집부 | 입력 : 2015/11/16 [19:57]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산업은행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시한 금호산업 인수대금 계획안을 승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의하면, 산업은행은 지난 6일 박 회장이 제출한 7228억원 조달계획을 승인한다는 뜻을 박 회장 측에 16일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박 회장이 제출한 자금조달 계획서를 검토,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날 승인을 통보했다.

 

다음달 내 인수대금만 납부하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지 6년 만에 그룹 전체 지배구조의 핵심인 금호산업을 되찾아 그룹 재건을 완성하게 된다. 이 경우 워크아웃으로 해체된 기업 오너가 채권단 보유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그룹을 재건한 첫번째 사례가 된다.

 

박 회장은 지난 6일 '백기사 연합군'을 통해 마련한 1500억원의 자금과 NH투자증권이 주선하는 인수금융대출 3000억원,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2700억여원을 투자받아 금호산업을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자금조달계획서를 산업은행 채권단에 제출했다. CJ그룹과 효성은 금호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박 회장을 지원한다.

 

금호산업 인수가 마무리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부분 재건된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08%를 보유한 대주주다. 아시아나항공은 Δ금호터미널(100%) Δ아시아나에어포트(100%) Δ아시아나IDT(100%) Δ아시아나개발(100%) Δ에어부산(46%)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채권단이 지분 42.1%를 보유한 금호타이어만 따로 인수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과거 체제를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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