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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신종플루 관련 지원을 받아 드리기로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부는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신종플루 지원의사를 전달한 결과 북측이 이에 대해 동의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신종플루는 위기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 북한은 현재 신종플루가 발생해 9명의 돌림병 감기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정부는 긴급지원을 위해 국내에 있는 590만명 분의 타미플루 가운데 일부를 북에 지원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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