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화장품기업 대표 등 참석자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8일 K-뷰티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K-뷰티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주)더모멘트, (주)벤튼, (주)메디팹, (주)베스트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기보는 K-뷰티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전략품목 수출 지원 특례보증, 해외진출보증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보의 지원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뷰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K-뷰티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K-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뷰티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